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가 공식 일정에 들어가기 전 팀들의 기량을 미리 볼 수 있는 '2022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2022 WCK Preseason Invitation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1월 2일 결승전까지 1주일 동안 열리는 단기 이벤트전이다.
2022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에는 8개 팀이 참가한다. 2021년 WCK의 첫 시즌에 참가했던 LCK 소속 롤스터 Y, T1, 리브 샌드박스에 아프리카 프릭스가 합류했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ATG, OZG, 베이비 이즈 87(Baby Is 87), PFN이 참가권을 손에 넣었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첫 경기를 승리한 팀이 승자전에서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다. 승자전에서 패한 팀은 패자전을 승리한 팀과 최종전을 치르며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이 조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에서 각 조의 1위는 반대편 조의 2위와 대결하며 대망의 결승전은 2022년 1월 2일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열린다.
2021 WCK 프리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서울 동대문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지침을 마련했고 무관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5,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우승팀에게는 1,5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 3위 800만 원, 4위 500만 원, 5~8위 300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