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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kt '아리아' 이가을, "LCK는 꿈같은 무대... 설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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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LJL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에서 데뷔한 '아리아' 이가을은 2021시즌을 앞두고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로 이적했다. 데토네이션 FM은 주전 미드 라이너였던 '세로스' 요시다 쿄헤이가 있었는데 2020 LJL 서머서 4위에 그치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이 좌절되자 '아리아' 이가을을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데토네이션 FM에 합류한 '아리아' 이가을은 팀을 2021 LJL 스프링과 서머서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근에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데토네이션 FM이 LJL 팀 최초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데 이바지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아리아' 이가을은 LJL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kt 롤스터 행을 결정했다. 데뷔 3년 만에 LCK 무대로 입성한 이가을은 "LCK는 저한테 꿈같은 무대였다. 긴장되고 두렵지만 설렘도 있다"고 말했다.

Q, 데뷔 처음으로 LCK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A, 일본에서 3년 정도 프로 생활을 하다가 이번에 kt 롤스터에 입단한 '아리아' 이가을이라고 합니다. 저한테는 LCK가 꿈같은 무대였다. 긴장되고 두렵지만 설렘도 있다.

Q, LCK 팀에 입단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 LCK 미드 라이너가 다 잘하기에 내가 가서 (실력이) 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그러나 이번이 아니면 더 이상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거 같아서 kt 행을 결정했다. 20살부터 일본에서 활동하다 보니 향수병도 있었다. LCK에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주어진 거 같아 기쁘다.

Q, LCK 팀에 입단한 것에 대해 실감이 나는가?
A, kt 롤스터 팀원들이 정말 좋다. 여기에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사실 롤드컵이 끝난 뒤 LCK 팀에 갈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진짜로 팀에 입단할 줄 몰랐다.(웃음) 지금도 연습하고 있고 막힐 때도 있지만 배울 수 있는 게 많다. 스스로 더 게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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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토네이션 FM 시절 '아리아' 이가을(사진=라이엇게임즈)
Q, 2021년 소속팀 데토네이션 FM이 LJL 팀 최초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A, 외적으로 성장했고 게임 내적으로도 많이 알 수 있었던 한해였다. 2021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1승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처참하게 패한 것이 아니었다. 대회가 끝난 뒤 아쉬움과 후련함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Q, kt 롤스터가 2022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로스터가 구성됐다. 팀 분위기는 어떤가?
A, 팀 분위기 정말 좋다. 선수들도 다 착하고 각자만의 매력이 넘치는 거 같다. 진짜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다.

Q, kt의 또 다른 장점 중의 하나는 이모님 밥이다.
A, 일본에서 지낼 때 가끔 한국 집밥이 그리울 때가 있었다. kt 이모님 밥이 정말 맛있다. 매일 메뉴도 바뀌는데 맛있게 먹고 있다.

Q, 많은 관계자는 '아리아' 선수가 '일체미(일본 최고의 미드 라이너 준말)'인 건 사실이지만 LCK에서 통할 수 있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게 사실이다.
A, LCK에서 잘하는 미드 라이너가 정말 많다. 그런 의문을 가지는 건 당연하며 경기를 치르면서 내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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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kt가 본인에게 어떤 매력을 줬다고 생각하는가?
A, 4명이 확정된 상황서 제가 마지막으로 들어갔다. 로스터를 봤을 때 나만 잘하면 롤드컵은 반드시 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 자체가 저한테는 엄청난 메리트였다.

Q, 플레이 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은?
A, 동료, 코칭스태프한테 배우고 있는데 시야, 콜에 대해서 보완해야 한다. 현재 스크림을 하고 있는데 수준이 높고 매 경기 에너지를 쏟아내는 느낌이다. 힘들지만 경기를 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이다.

Q, 만나고 싶은 팀이나 선수가 있는가?
A, 경계되는 팀은 젠지 e스포츠다. 멤버만 봤을 때 엄청 강해 보인다.

Q, 롤드컵서 대결했던 '페이커' 이상혁(T1)과의 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A, 롤드컵서 처음으로 대결했는데 당시에는 아우라가 느껴져서 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플레이 적인 부분은 하다 보면 적응될 거로 생각된다. 팀플레이를 잘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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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는 본인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A, LCK에 들어온 뒤 챔피언 폭이나 라인 전 등에서 부족한 걸 느껴서 장점을 이야기하는 거보다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야할 거 같다.

Q, 2022시즌 목표는?
A, 팀으로서는 당연히 롤드컵에 가는 거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미드 라이너 상대로 라인 전에서 뒤처지지 않는 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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