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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젠지 펍지 팀 상징 '에스더' 고정완-'피오' 차승훈 은퇴

은퇴를 선언한 '에스더' 고정완(왼쪽)-'피오' 차승훈.
은퇴를 선언한 '에스더' 고정완(왼쪽)-'피오' 차승훈.
젠지e스포츠 펍지 팀을 이끈 '에스더' 고정완과 '피오' 차승훈이 은퇴를 선언했다.

젠지e스포츠는 2일 팀의 유구한 역사를 함께했던 '에스더' 고정완과 '피오' 차승훈이 금일부로 은퇴하며 젠지 펍지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두 선수에게 마지막 인사를 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스더' 고정완과 '피오' 차승훈은 젠지 펍지 팀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다. 2017년 팀에 합류한 고정완은 잠시 발로란트로 전향했던 6개월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젠지의 간판선수로 활동했다. GC 부산 자이언츠, OP 게이밍 헌터스를 거쳐 젠지에 합류한 차승훈도 마찬가지.
두 선수가 활약한 젠지는 201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MET 아시아 시리즈, 펍지 재팬 시리즈 윈터 인비테이셔널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피오' 차승훈과 '에스더' 고정완이 은퇴하면서 로스터에는 '이노닉스' 나희주, '아수라' 조상원만이 남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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