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된 BSC 시즌6에서는 한국 12개 프로팀과 ‘LVUP SHOWDOWN PUBG(이하 LSP): Season3’을 통해 선발된 2개의 팀, 올해 ‘PUBG LVUP SHOWDOWN(이하 PLS): Season 1’을 통해 선발된 2개의 오픈 슬롯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매 시즌 그랬듯이, 시즌 6에서도 새로운 룰을 적용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시즌 6는 이틀 동안의 매치의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한 ‘토털 포인트’가 60점 이상인 팀 중에 치킨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챔피언에 등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즌 6의 1일 차 경기에서는 고앤고 프린스가 50점을 돌파하며 우승권에 가장 빠르게 도달했지만, 2일 차부터 담원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 다나와 이스포츠, 젠지, 고고 푸시, 이엠텍 스톰엑스 등 여섯 팀들이 선전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젠지가 10매치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BSC 시즌 6의 우승팀에 등극했다.
광동 프릭스가 57킬로 최다 킬 수를 기록하며 86포인트로 2위, 담원 기아가 총 83포인트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 8위까지 이름을 올린 다나와 e스포츠, 고앤고 프린스, 지엔엘 e스포츠, 고 고 푸시, 이엠텍 스톰엑스도 각각 60포인트 이상을 획득하며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우승팀 젠지에는 ‘2022 PWS: Phase 1’의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과 위클리 서바이벌 맵 선택권, 연말에 펼쳐지는 ‘Predator League 2022’ 한국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진출권에 우승 상금 2,500만원이 주어졌다. MVP에는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가 선정되며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