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가 kt 롤스터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연승이 이어진 광동은 최하위에서 5위까지 올라갔다.

광동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광동은 시즌 5승 6패(-3)를 기록하며 kt 롤스터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4승 7패(-3)로 7위 한화생명e스포츠(3승 7패, -5)에 반 게임 차 앞선 불안한 6위를 기록했다.

1세트 바텀 블루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 ‘테디’ 박진성의 징크스가 킬을 기록한 광동은 경기 10분 바텀 전투서 2명을 처치했다.

경기 19분 바텀 전투서 ‘페이트’ 유수혁의 르블랑 활약으로 격차를 벌린 광동은 경기 21분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기인’ 김기인의 갱플랭크 궁극기로 상대 병력을 밀어냈다.
광동은 경기 26분 ‘라스칼’ 김광희에게 바론을 빼앗겼지만 ‘테디’ 박진성의 징크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에이스를 띄운 광동은 경기 33분 kt의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광동은 2세트 초반 탑에서 킬을 나눠가졌고 전령 싸움서는 ‘라스칼’ 김광희의 그라가스를 제압했다. 바텀서는 '에이밍' 김하람의 징크스를 잡은 광동은 경기 13분 전령을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밀었고, '커즈' 문우찬의 트런들을 정리했다.

상대 병력을 몰아낸 뒤 바론 버프를 두른 광동은 kt의 미드 3차 포탑을 밀어냈다. 승기를 굳힌 광동은 억제기를 밀어낸 뒤 본진으로 들어가 kt의 수비 병력을 제압하고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