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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전승 가도 T1, 젠지 상대로 완승 …페이커 LCK 최초 2500킬 달성(종합)

사진=젠지를 상대로 승리하며, 13연승을 달린 T1.
사진=젠지를 상대로 승리하며, 13연승을 달린 T1.
T1이 개막전 이후 무패 기록을 이어갔고, '페이커' 이상혁은 1세트에서 LCK 최초 2500킬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T1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하며 13연승을 달리는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T1은 시즌 13승 0패(+21)로 1위를 유지했다.

레드 진형에서 1세트를 시작한 T1은 첫 전령 전투에서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6레벨을 이용해 전투에서 승리한 뒤 끝까지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젠지의 특이한 조합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했다.
첫 세트에서 첫 득점은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에서 만들었다. 전령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던 중 '케리아'가 먼저 6 레벨을 달성한 점을 이용해 전투를 걸었고, 상대 서포터에게 화력을 집중해 1킬과 전령을 챙기며 앞서나갔다. 14분에 상대팀의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며 탑과 바텀에서 포탑 골드와, 추가 킬, 전령을 챙기며 3000 골드 이상 격차를 만들었다.

이후 T1은 서두르지 않고 특히 '페이커'는 24분에 '쵸비' 정지훈을 잡아내며 LCK 2500킬 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3분 뒤 내셔 남작을 견제 없이 사냥하며 차이를 9000 골드 이상 벌렸다. 핵심 아이템을 갖춘 T1은 상대 진영에 입성한 뒤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도 레드 진형에서 플레이를 하게 된 T1은 젠지의 그웬-리신-요네-빅토르-탐켄치 조합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했다. 빅토르 원거리 딜러는 680일 만에 LCk에 등장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운영을 펼쳐 라인전 중 서포터의 로밍과 라인 변경 등 잦은 이동이 있었고, 크고 작은 전투가 이어졌다.

20분 이후부터는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고, 전투 끝에 웃은 팀은 T1 이었다. 내셔 남작을 내준 뒤 이어진 전투에서 승리한 뒤 미드 2차와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흐름을 장악했다. 33분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뒤 적 본진에 입성해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마지막 남은 억제기를 파괴한 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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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젠지 12승 0패 +21(24-3)
2한화생명 11승 1패 +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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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농심 6승 6패 0(14-14)
5DK 5승 7패 -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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