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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RNG '켄쥬' 주카이 감독, "관중 앞에서 플레이하는 참가 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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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켄쥬' 주카이 감독(이미지=MSI 인터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서 7승 1패로 선두를 질주 중인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켄쥬' 주카이 감독이 온라인 참가의 이점보다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관중 앞에서 게임하는 다른 팀이 부럽다고 밝혔다.

RNG '켄쥬' 주카이 감독은 23일 MSI 럼블 스테이지 3일 차가 끝난 뒤 진행된 화상 인터뷰서 팀의 장점에 대해 "RNG는 캐리할 수 있는 팀원과 개개인의 챔피언 풀도 넓어서 할 수 있는 밴 픽이 많아졌다"며 "어떤 조합을 하더라도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가 많다. 이게 긍정적이지만 더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밴픽에 따라서 연습해야 할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RNG는 4일 차 사이공 버팔로를 상대로 중반까지 끌려갔지만 드래곤 4스택을 가져간 뒤 후반 한 타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따냈다. 주카이 감독은 "사이공을 두 번 상대했는데 두 번째 대결했을 때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진 거 같았다"며 "첫 번째 경기서는 파밍 위주였다면 이날 경기서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신기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서 사이공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좋았고 한 타, 라인전도 잘했다"고 칭찬했다.

주카이 감독은 팀의 MSI 참가가 이점을 가져다줬는지 질문에는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거보다 전 세계 우수한 팀들을 상대로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게 더 부럽다"며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오프라인에서 팬들의 함성을 즐길 수 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부산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선 "이번에 현장에 가지 못했지만 열정적인 팬들을 보니까 기분이 좋다"며 "부산 분위기도 좋아 보인다. 이른 시일 내에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나중에는 부산으로 가서 이런 경기를 즐겨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번 MSI서 눈여겨본 팀은 G2 e스포츠라고 했다. 주카이 감독은 "지금까지 각 팀은 각자의 강점과 경기 수준, 메타에 대한 고유한 이해도를 보였다"며 "팀마다 장점을 보였지만 개인적으로 눈여겨본 팀은 G2다. 그들이 보여준 플레이는 우리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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