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NG '켄쥬' 주카이 감독은 23일 MSI 럼블 스테이지 3일 차가 끝난 뒤 진행된 화상 인터뷰서 팀의 장점에 대해 "RNG는 캐리할 수 있는 팀원과 개개인의 챔피언 풀도 넓어서 할 수 있는 밴 픽이 많아졌다"며 "어떤 조합을 하더라도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가 많다. 이게 긍정적이지만 더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밴픽에 따라서 연습해야 할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서 사이공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좋았고 한 타, 라인전도 잘했다"고 칭찬했다.
주카이 감독은 팀의 MSI 참가가 이점을 가져다줬는지 질문에는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거보다 전 세계 우수한 팀들을 상대로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게 더 부럽다"며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오프라인에서 팬들의 함성을 즐길 수 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MSI서 눈여겨본 팀은 G2 e스포츠라고 했다. 주카이 감독은 "지금까지 각 팀은 각자의 강점과 경기 수준, 메타에 대한 고유한 이해도를 보였다"며 "팀마다 장점을 보였지만 개인적으로 눈여겨본 팀은 G2다. 그들이 보여준 플레이는 우리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