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페이커' 이상혁 "현 메타 과거와 비슷…미드 마이 나올 수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181015080680874bcc1e03821121314574.jpg&nmt=27)
LCK 디펜딩 챔피언이자 LoL 역사상 역대 최고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이 현 메타에 대해 다양하고 화려한 미드 챔피언 폭을 보여줬던 과거 메타와 닮았다며 마스터 이가 출현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1세트 아칼리, 2세트 아지르로 활약하며 후배들과 시즌 첫 승리를 만들었다. 다음은 이상혁과 인터뷰 전문.
Q 서머 첫 승리 소감은.
A 첫 경기부터 2대0 승리라 기분 좋다.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연승 이어나가고 싶다.
Q MSI 끝나고 준비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을 것 같다. 서머 메타 어떻게 준비했는지.
A 2주 정도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솔로 랭크와 다른 팀들의 메타 분석들을 보고 우리 나름대로 해석해 충분히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1세트 '칼챔'의 대표격인 아칼리를 선택했다. 이유가 있다면.
A 우리 팀이 돌진하는 조합이어서 그에 맞는 챔피언을 선택했다.
Q 현 메타가 본인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A 최근 몇 년 간은 옛날 메타와 많이 달랐다. 하지만 이번 패치는 과거 교전 위주로 했던 경기들과 많이 닮아서 그렇게 어려운 메타는 아닌 것 같다.
A 19년도부터 지난 스프링까지는 교전도 중요하지만 운영과 움직임으로 경기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 메타는 15-16년도와 비슷한 것 같다. 예전에 잠깐 나왔던 미드 마스터 이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Q 2세트 경기가 길었다. 패색이 짙은 상황도 있었다. 어떤 부분이 잘 안 풀려서 경기가 길어졌다 생각하는지.
A 첫 드래곤을 뺏긴 뒤 장기전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우리 조합이 극후반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다리는 마음으로 경기를 했다.
Q 상대팀 조합과 사거리 차이가 났다. 그럼에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이유는.
A 코르키 같은 경우 후반에 항상 강한 타이밍을 갖지 않고 또 약점도 있다. 이즈리얼과 아지르가 극후반에는 조금 더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기동력이 좋은 챔피언도 많았기 때문에 우리가 운영적으로 앞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LCK 11번째 우승을 도전한다. T1과 경쟁할 것 같은 팀이 있다면 어디인가.
A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담원 기아-젠지와 경쟁할 것이라 예상한다. 담원 기아 같은 경우 멤버 변화가 있지만 팀 색깔이 바뀔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 팀 같은 경우 MSI 때 배운 점도 있고 팀적인 완성도도 높은 상태다. 이번 서머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MSI에서 배운 것이 있다고 했는데 어떤 것인가.
A 개인적으로 배운 점으로는 5세트 당시 내가 집중력을 잃었다. 이런 부분들을 잘 조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팀적으로는 여러 메타 파악과 조합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을지 배웠다. 그리고 교전 단계에서의 움직임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Q 다른 미드 라이너들은 아지르로 도란 반지 스타트를 많이 보여줬는데 본인은 부패 물약으로 시작했다.
A 기존에는 도란 반지가 선택되지 않았다면 지금은 상황에 따라 선택되는 아이템이라고 본다. 현재 도란 반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연구가 더 되면 대체적으로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Q 2세트 존야의 모래시계로 아이템을 변경했다. 당시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A 조금 더 중후반을 보려고 강한 아이템을 선택하려 했는데 상황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순간적으로 존야의 모래시계가 필요할 것이라 판단했다. 골드 손해가 있더라도 맞는 판단이라고 생각했다.
Q T1이 농심을 상대하면 장기전을 많이 한다. 상성 때문인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가.
A 우연의 일치라고는 할 수 없고 중후반에 침착한 팀이 승리를 가져가는 것 같다.
Q 중후반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본인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동료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는지.
A 경기 중에는 경기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동료들과 운영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지 다같이 얘기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번 시즌 팬과의 교류가 조금 더 많이 생기게 됐다. 이런 기회를 통해 팬과 교류하고 실력도 발전하는 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