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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막바지 치열한 순위 경쟁...우승컵 향방은?

대전 하나 시티즌.
대전 하나 시티즌.
막바지를 향해가는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이하 eK리그)의 순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eK리그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대전 하나 시티즌이다. 그리고 그 뒤를 광동 프릭스가 바짝 뒤쫓고 있다. 대전과 광동의 승점은 지난 7주 차에 더욱 좁혀진 상황이다. 대전이 지난 1일 팀플레이x게이밍을 맞아 승점 4점을 추가하는 것에 그친 반면, 광동은 2일 PSM게이밍을 상대로 승점 7점을 가져가면서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히는 것에 성공했다.

줄어든 승점으로 섣불리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동안의 eK리그 경기 양상을 보면 당일 컨디션에 따라 높은 순위의 팀들이 낮은 순위의 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더해 한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 9점, 최소 0점을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인해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두 팀의 강점은 명확하다. 대전은 46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 팀에 올라있다. 2위 광동은 막강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24실점 만을 내주는 짠물 수비로 리그 내 최소 실점 팀이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두 팀은 자신들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의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광동 프릭스.
광동 프릭스.
남은 일정으로는 광동이 4일 순위 기준 9위 포항 스틸러스, 12위 코스모스, 5위 새들러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대전은 6위 위즈폭스, 10위 FC서울, 4위 크레이지윈을 만나게 된다. 대전의 일정에 상위권 팀들이 더 많기는 하지만 하위권 팀들 역시 강등을 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임으로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7일 개막한 eK리그는 이제 팀 당 3경씩만 남겨놓고 있다. 40승점을 넘기고 있는 대전과 광동을 비롯해 리브 샌드박스와 크레이지윈 등도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과연 어떤 팀이 eK리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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