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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괴물 된 시비르 청소기…담원 기아, 3세트 승리

담원 기아 '덕담' 서대길.
담원 기아 '덕담' 서대길.
잘 성장한 시비르의 무서움을 보여준 담원 기아가 3세트 승리로 롤드컵 진출을 눈앞에 뒀다.

담원 기아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3세트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김건부의 활약으로 미드에서 이득을 본 담원 기아는 이후 좋은 성장을 보여준 시비르의 파괴력과 함께 연이은 교전 승리를 챙기며 3세트를 가져갔다.

'캐니언' 김건부는 경기 초반 리신으로 미드 갱킹을 성공시키며 르블랑을 플레이하던 '클로저' 이주현의 점멸을 뽑았다. 이후 상황에서 사일러스를 플레이한 '쇼메이커' 허수가 이주현의 르블랑을 상대로 솔로 킬까지 기록했다.

라인전 주도권을 가진 담원 기아는 첫 번째 드래곤까지 빠르게 챙겨갔다. 이후 전령 전투에서 또다시 이득을 봤다. 상대 탑과 서포터를 연이어 잡아낸 담원 기아는 전령까지 마무리하면서 일방적인 재미를 봤다.

전령을 바텀에 푼 담원 기아는 골드 차이를 벌렸다. 탑에서는 '너구리' 장하권이 그웬으로 '도브' 김재연의 아트록스에게 끊임없이 압박을 넣었다.

이후 전투에서 김재연의 아트록스를 끊어낸 담원 기아는 멈추지 않고 계속 진격하면서 상대 체력을 뽑아내면서 편하게 미드 1차 포탑을 압박했다. 그 사이 장하권은 그웬으로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골드를 벌었다.

18분 전투에서 담원 기아는 다시 한번 대승을 거뒀다. 김재연의 아트록스를 먼저 정리하고 넘어온 이후 김건부의 리신 궁극기 활용을 기반으로 '크로코' 김동범의 트런들까지 잡아냈다.

교전 승리로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은 담원 기아는 연이어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내고 전령까지 챙겨갔다. 이후 골드를 5000 이상으로 벌렸고 상대 포탑 공성을 이어갔다. 그 사이 '덕담' 서대길 역시 시비르로 좋은 성장을 보여주며 팀의 라인 정리를 도왔다.

바다 드래곤 영혼을 앞둔 한타에서 담원 기아는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대승을 거두고 드래곤 영혼을 완성했다. 27분에는 바론까지 가져가며 골드 차이를 1만 이상으로 벌렸다.

바론 버프와 함께 정비를 하지 않고 탑 쪽으로 진격한 담원 기아는 탑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밀고 들어갔다. 살아남은 미니언들과 함께 우직하게 밀고 들어갔고 상대를 밀어내고 3세트 승리를 챙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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