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패치 버전인 12.18패치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 서버 솔로 랭크 정글 챔피언 상위 티어에는 성장형 정글러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레이브즈, 니달리, 헤카림, 킨드레드 등 성장했을 때 캐리가 가능한 챔피언들이 주를 이루면서 롤드컵에서 정글러들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선수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도인비' 김태상은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롤드컵 패치 버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정글 캐리가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담원 기아의 정글러 '김건부'는 "오공도 하향이 되면서 조금 더 정글 챔피언이 다양해진 것은 맞는 것 같다"며 "할 게 많아졌다"라고 평가했다.
디알엑스의 미드 '제카' 김건우는 "헤카림이 좋아졌고, 킨드레드 또한 그 상대로 좋아지면서 정글의 힘이 강해진 것 같다"며 "저희 팀에 좋은 메타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금요일 드디어 2022 롤드컵이 시작된다. 과연 대략적인 롤드컵 메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과연 성장형 정글러들이 존재감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