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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데프트', 3,505일 만에 첫 월즈 결승…'페이커'와 마포고 더비

디알엑스 '데프트' 김혁규.
디알엑스 '데프트' 김혁규.
디알엑스의 베테랑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데뷔 3,505일 만에 첫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 무대에 선다.

김혁규의 디알엑스는 6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될 2022 롤드컵 결승 무대에 선다. 김혁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을 치르게 된다. 데뷔 3,505일 만에 일이다.

2013년 처음 롤드컵에 데뷔한 김혁규는 2014년 처음으로 롤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당시 삼성 블루 소속으로 출전해 4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에드워드 게이밍(EDG), kt 롤스터, 디알엑스,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으로 나선 롤드컵에서는 연이어 8강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커리어 첫 롤드컵 결승 무대를 치르는 김혁규는 4회 우승에 도전하는 '페이커' 이상혁의 T1을 상대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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