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e스포츠는 21일(한국 시각) 블릭스.GG의 기사를 인용해 '페이커' 이상혁이 복수의 LCS 팀으로부터 제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해당 팀은 팀 리퀴드와 플라이퀘스트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특히 팀 리퀴드는 3번이나 '페이커'에게 제의했지만 T1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페이커' 이상혁은 대부분 내년까지 계약을 한 T1 주전 선수와 달리 유일하게 금일(21일) 계약이 끝난다. 닷e스포츠는 "프로 스포츠에서 선수가 현재 팀과 재계약하기 전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탐색하는 게 일반적이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T1과의 협상에서 다른 팀의 제안을 협상 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매체는 "'페이커'가 다른 팀으로 갈 경우 유일한 제한은 T1의 소유권 지분이다"며 "작년에 '비역슨' 쇠렌 비여그가 팀 리퀴드에 합류했을 때 팀 솔로미드(TSM)의 지분을 매각해야 했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