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7일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의 막이 올랐다. 12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고, 대한민국 팀 컬러에 루드 굴리트를 얹은 좋은 스쿼드 구성과 선수들의 고른 실력이 더해진 광동 프릭스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세 팀은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했고, 모두 최종 4강에 드는 것에 성공했다. 4강에 베트남 1위팀 DIH e스포츠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팀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세 팀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고, 광동 프릭스가 DIH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면서 한국팀 내전 결승을 성사시켰다.
광동의 결승 상대는 대전을 3대2로 꺾은 크레이지윈이었다. 두 팀은 결승서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는 접전을 쳘쳤고, 마지막 5세트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정성민이 김관형을 1대0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 내전 결승이 만들어낸 명승부였다.
그러나 피파온라인4 최초의 정규 리그인 eK리그 챔피언십 도입 후 첫 번째 EACC에서 한국팀 결승 내전을 만들어내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2016년 EACC 윈터서 팀 아디다스 A와 B가 결승에서 맞붙은 이후 6년 만의 일이었다.

최근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는 부산 지스타 현장서 오프라인 결승을 열고 많은 팬의 환호 속 곽준혁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eK리그 챔피언십은 시즌2 들어 새롭게 방식을 변경하는 등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내년 시작될 새로운 시즌에서도 지속적인 팬들의 관심과 단단한 리그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2023년 피파온라인4 국제대회에서의 성과 역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