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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CL] 농심 '지우' 정지우, "실력 갈고닦아 1군으로 갈 것"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브리온과의 LCKCL 스프링서 승리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지우' 정지우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1군에 올라가지 못한 건 아쉽지만, 실력을 갈고닦아서 1군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농심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대한극장 내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 3주 차서 브리온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시즌 2승 2패(+2)를 기록한 농심은 6위로 올라갔다. 브리온은 4연패, 세트 8연패에 빠지며 9위를 유지했다.

이날 제리와 루시안으로 플레이한 '지우' 정지우는 경기 후 인터뷰서 "첫 세트는 활약하지 못해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2세트는 초반은 좋았지만 후반으로 가서 집중을 못 한 거 같다"며 브리온 전 플레이에 아쉬움을 표했다.

"요새 바텀 메타다 보니 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 그는 본인의 플레이에 대한 질문에 "잘하는 거보다 중간 정도는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팀으로 보면 하위권은 아니고 중위권 전력인 거 같다"고 평가했다.

정지우는 LCK CL 스프링 우승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디플러스 기아를 꼽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현재 5승(+7)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있다. 그는 "작년에도 꽤 잘했고 아무래도 멤버가 바뀌지 않다보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지난해 LCKCL 서머서 우승을 차지한 멤버 중 '지우'를 제외한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1년 동안 했고, 난 6개월을 했을 뿐이다"며 "6개월하고 1년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남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 실력을 갈고닦아서 1군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지우의 롤 모델은 '룰러' 박재혁(징동 게이밍). 정지우는 "'룰러' 선수는 안 죽고 딜링을 잘한다"며 "작년 서머서 우승했고 이번 스프링은 플레이오프, 서머서는 우승을 다시 한번 해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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