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BDS가 18일(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팀 바이탈리티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단 하나의 데스도 기록하지 않는 빡빡한 운영으로 1세트를 따낸 BDS는 2, 3세트에서 연이어 바이탈리티를 압도하는 교전 집중력을 보이면서 3 대 0 승리와 함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셰오'는 바텀에도 영향력을 끼치면서 경기를 망가트려 갔다. 결국 첫 드래곤은 내줬지만, 전령을 챙기면서 골드에서 빠르게 경기를 굴리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에는 일방적으로 오브젝트를 가져가며 바이탈리티를 말렸다. 연이은 소규모 교전에서 상대를 끊으면서 조금씩 격차를 벌린 BDS는 최종 킬 스코어 10 대 0으로 단 1데스도 허용하지 않은 채 1세트서 승리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BDS는 2세트 초반에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바텀 2 대 2 교전에서 듀오 킬을 내주며 출발하기는 했고, 이후 드래곤 교전에서 드래곤을 마무리했지만, 교전에서 패하며 '보'의 리신에게 더블 킬을 내준 허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미드에서 강하게 힘을 주며 상대를 압박했고, 결국 잘 성장한 '보'의 리신을 끊는 것과 동시에 전령까지 가져가는 것에 성공했다.
매치 포인트를 만든 BDS는 1세트와 똑같은 콘셉트의 조합을 3세트에서 다시 꺼내 들었다. 이번에도 패하며 최종 결승 진출전으로 떨어지게 되는 바이탈리티의 강한 저항에 중반까지는 치고받는 접전이었다. 이 과정에서 두 팀 모두 원거리 딜러 성장에 집중하면서 경기 후반을 바라보는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중반 BDS는 바이탈리티의 사이드 운영에 5,000 골드 이상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교전으로 이를 극복했다. 주요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격차를 좁혔고, 바론까지 마무리하면서 흐름을 자신들의 것으로 가지고 왔다. 화염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한 BDS는 마지막 전투를 준비했고, 34분 바론 마무리와 함께 상대를 일망타진하며 넥서스로 진격, 그대로 경기를 매듭짓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