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가 모아지는 것은 역시나 성적이다. 지난해 한국 펍지 팀들의 국제무대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PGS를 대신해 열렸던 두 번의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에서는 중국팀에 밀리며 모두 우승에 실패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PCS 6에서는 4위 안에 한 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PCS 7에서는 당시 '피오' 차승훈이 이끌던 배고파(BGP) 만이 3위를 기록하며 입상에 성공했다.
그렇기에 이번 PCS 1에서 거둘 한국 팀들의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PWS 페이즈1에서 보여준 팀들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좋았기에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4팀 모두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장점을 살릴 수 있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기블리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전을 피하지 않는 적극적인 스타일을 살리고 있다. 해외팀들과의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이겨낼 수 있다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젠지의 경우 지난해 PCS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BGP의 멤버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고질적인 문제인 기복을 잡는다면 저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펍지 e스포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한 한국팀들. 절치부심 새로운 시즌을 맞은 한국팀들이 과연 이번 PGS를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