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20일 오후 영국 런던 코퍼 팍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패자 결승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경기서 1대3으로 패했다. T1은 여정을 마무리했으며 플레이-인부터 시작했던 BLG는 21일 결승전서 징동 게이밍과 대결하게 됐다.
T1은 전령을 앞세워 미드 포탑을 치던 상대 병력을 밀어냈다. 경기 22분 바다 드래곤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T1은 경기 33분 '오너'의 오공이 바론을 스틸했고, 바다 드래곤까지 가져왔다. 그렇지만 미드 2차 포탑을 밀다가 '엘크' 자오자하오의 제리에 트리플 킬을 허용한 T1은 에이스를 허용했다. T1은 BLG에 본진 건물을 장악 당하며 0대1로 끌려갔다.
2세트도 내준 T1은 3세트서 카직스를 선택한 '오너'의 카직스가 결정적인 순간에 화염 드래곤을 스틸했다. '구마유시'의 자야는 '온' 리원쥔의 룰루를 끊었다.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둔 T1은 미드서 '빈' 천쩌빈의 그웬을 제압했다.
T1은 4세트 '오너'의 오공 미드 갱킹 때 '야가오' 쩡치의 노틸러스를 정리했다. 하지만 바텀서 '쉰'의 카직스 갱킹 때 3킬을 내줬다. 전령을 앞세워 상대 2차 바텀 포탑을 밀어낸 T1은 경기 14분 강가 싸움서 '쉰'의 카직스에게 킬을 허용했다.
경기 19분에는 카직스에게 오브젝트까지 스틸 당한 T1은 경기 22분 미드서 '쉰'의 카직스에 홀로 있던 '구마유시'의 자야가 잡혔다. 화염 드래곤 영혼을 내준 T1은 경기 29분 미드 3차 포탑 근처서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 매혹을 앞세워 전투서 승리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 32분 미드서 '케리아' 류민석의 라칸이 잡힌 T1은 경기 36분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패했고, 그대로 본진 넥서스를 내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