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도쿄
► ASE 0대2 DRX
1세트 ASE 10 < 프랙처 > 13 DRX
2세트 ASE 7 < 펄 > 13 DRX

DRX가 중국 대표로 참가한 어태킹 소울 게이밍을 제압하고 VCT 마스터스 도쿄 승자전에 진출했다.

DRX는 11일 오후 일본 도쿄 지바현 팀 스타돔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도쿄 그룹 스테이지 B조 첫 경기서 중국의 어태킹 소울 게이밍(ASE)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DRX는 승자전서 이블 지니어스(EG)를 상대할 예정이다.

'프랙처'에서 벌어진 1세트서 수비로 들어간 DRX는 3대3 '마코' 김명관의 브리치가 2킬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6대4로 앞선 11라운드서는 스파이크를 운반하던 상대 병력을 처치한 DRX는 전반을 7대5로 마쳤다.

후반 에코 라운드서도 승리한 DRX는 ASE에게 연속 3라운드를 내줬다. 10대10 위기 상황서 2대1 상황서 승리한 DRX는 12대10로 앞선 23라운드서 '알비' 구상민의 페이드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13대10으로 승리했다.

DRX는 '펄'에서 열린 2세트 권총 라운드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대2로 앞선 7라운드서 상대 오퍼레이터를 든 '라이프' 퀴동하오의 제트를 처치하며 승리한 DRX는 9라운드서는 '버즈' 여병철의 킬조이가 1대3 세이브를 성공시켰다.

전반을 8대4로 끝낸 DRX는 에코 라운드와 14라운드를 빼앗겼다. 그렇지만 15라운드를 가져온 DRX는 '폭시나인' 정재성의 제트가 2킬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DRX는 10대7 상황서 연속 3라운드를 따내며 승자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