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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대회 흥행 가능성을 보여준 1주년 오프라인 행사

사진=우마무스메 1주년 행사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관람객들(카카오게임즈 제공).
사진=우마무스메 1주년 행사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관람객들(카카오게임즈 제공).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1주년 오프라인 행사 및 특별 방송이 진행됐다.

우마무스메 한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대성공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대기 줄을 형성했으며, 2,000여 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다.

다양한 이벤트 중 대결 이벤트인 '룸매치'를 보고 우마무스메 대회 규모를 보다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다. 이용자들간의 대결과 인플루언서와 이용자와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현장을 방문한 팬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과 경기 화면에서 박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우마무스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과 6월 진행된 한국 특별 방송에서 인플루언서와 카카오게임즈 담당자의 대결인 '스페셜 매치'가 펼쳐진 바 있다. '스페셜 매치'는 유저의 참여 없이 인플루언서와 카카오 담당자의 대결로 진행됐지만, 이번 1주년 행사에서 진행된 '룸매치'는 이용자의 참여가 가능해지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의 공식 방송에서 선보인 '스페셜 매치'와 '룸매치'의 이용자와 현장 관람객의 좋은 반응 봤을 때 대회 규모를 충분히 더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우마무스메는 이용자들에 의해 대회 개최의 필요성이 증명되기도 했다. 유저가 직접 소정의 상품을 걸고 대회를 개최하고 중계까지 도맡아서 수차례 대회를 진행을 하기도 했다.

우마무스메 대회가 매력적인 이유는 짧은 경기 시간과 직관성, 장소 불문을 꼽을 수 있다. 한 경기당 방송 시간으로 길게는 5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게임이 직관적인 것도 강점이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캐릭터가 우승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직관성을 자랑한다.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는 대회 중 게임 내 캐릭터 조작이 필요 없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에 충분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정 캐릭터로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도 있으며, 서클전(길드)이나 친구나 지인으로 이뤄진 3명이 하나의 팀을 이뤄 승자 연전 방식으로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에 속한다.

우마무스메 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콘텐츠가 되어버린 대회. 반년마다 시나리오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우마무스메 특성상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장이나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축제인 지스타에서는 조금 더 규모가 커진 우마무스메 대회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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