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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 손우현, "매우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수 '우지'와 대결...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다"

사진=LPL.
사진=LPL.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연승을 저지한 썬더 토크 게이밍(TT) '유칼'은 팀이 2대1로 승리한 뒤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세리머니를 했다. 이어 옆에 있던 '베이촨' 양링과도 과격하게(?) 포옹했다. '유칼'이 그런 세리머니를 한 이유가 있었다. '우지' 젠쯔하오와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TT는 4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월드 IE 허브에서 벌어진 2023 LPL 서머 스플릿 6주 차 경기서 EDG에 2대1로 승리했다. 데마시아컵을 제외하고 TT가 EDG를 잡은 건 2020년 LPL 서머 이후 처음. 3연패를 끊은 TT는 시즌 3승(9패)째를 기록했지만 15위에 머물렀다. 급한건 EDG. 4연승에 실패한 EDG는 시즌 6승 6패(-1)로 9위로 내려앉았다. 10위 닌자스 인 피자마스(NIP)에 득실 차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유칼'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는데 "저는 '페이커' 이상혁(T1)을 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에 발을 들였지만 동시에 '우지'는 매우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수다"며 "그래서 오늘 경기는 매우 흥미로웠고 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다"며 EDG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지' 선수 사랑해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팬들이 많이 지쳤을 건데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좋게 할 수 있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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