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0으로 꺾었다. 1, 2세트 모두 한 수 위의 운영을 보여준 kt는 매치 7연승, 세트 14연승을 이어가면서 8승 1패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kt는 탑과 바텀에서 일방적으로 라인 주도권을 챙기며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탑에서 경기가 빠르게 굴러갔다. 레넥톤으로 '모건' 박루한을 완벽하게 묶은 '기인' 김기인의 움직임과 함께 세주아니를 플레이한 '커즈' 문우찬은 상대 정글에 적극적으로 침투했다.
상대에게 첫 번째 드래곤을 내준 kt는 탑 주도권을 기반으로 첫 번째 전령을 가져가며 골드에서 이득을 봤다. 그러나 이후 전투에서 조금씩 손해를 봤고, 두 번째 드래곤 스택까지 상대에게 허용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kt는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상대의 기세를 억제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