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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CL 폭격 중인 '덕담' 서대길, "센드 다운 처음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LCKCL 폭격 중인 '덕담' 서대길, "센드 다운 처음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디알엑스 챌린저스(CL) 팀으로 복귀한 '덕담' 서대길이 LCKCL 서머를 폭격하고 있다. 일단 상대 선수와의 격차가 너무 심하다. 서대길은 LCKCL 서머 2라운드부터 출전했는데 12세트에 출전해 10승 2패를 기록 중이다. KDA는 9.4에 달한다.

지난 18일 젠지e스포츠 아카데미(GGA)과의 1세트서는 24분, 2세트서는 22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만난 서대길은 "승리해서 기분 좋고 연승을 이어가서 좋다"며 "오늘 플레이는 만족했다. ('덕담' 효과에 대해선) 사실 저는 잘 모르겠지만 팀원들은 저를 믿는 거 같다. 그런 부분이 효과적이다"라며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해 LCK 서머서 부상 투혼을 보여줬던 서대길은 한 시즌 휴식을 취한 뒤 서머 시즌 2라운드서 복귀했지만 돌아온 곳은 LCK가 아닌 LCKCL이다. 1군서 '파덕' 박석현이 활동하고 있지만 '덕담'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서대길은 LCKCL로 센드 다운된 것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그런데 혼자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이거보다 힘든 일이 있을 거 같았다. 이 정도로 힘들면 안 된다. 주어진 상황서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디알엑스 CL 팀은 오는 24일 방송 경기서 디플러스 기아 CL 팀을 상대한다. '바이블' 윤설이 1군 주전 서포터로 활동 중인 상황서 '켈린' 김형규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서대길과 김형규는 농심 레드포스의 전신인 팀 다이나믹스부터 같이 손발을 맞췄다.

그는 "(아직 로스터가 나오지 않았지만) 같이 많이 플레이해서 스타일을 잘 알고 있기에 승리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라인 전과 경기 둘 다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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