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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플레이오프 전까지는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T1 '톰' 임재현 감독 대행 인터뷰

T1 '톰' 임재현 감독 대행.
T1 '톰' 임재현 감독 대행.
T1이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서 kt 롤스터에 0대2로 패했다. 1, 2세트 모두 20분대에 넥서스를 파괴당하는 일방적인 완패였다. 이날 패배로 T1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톰' 임재현 감독 대행은 경기 총평 및 '페이커' 이상혁 복귀 시점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T1 '톰' 임재현 감독 대행

오늘 1세트는 포킹 조합을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서 아쉽다. 2세트는 저희가 불리한 상황에도 교환을 잘하면서 역전승을 할 수도 있었는데, 그걸 끝까지 승리로 이어가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2세트 드래곤 전투에서 손해를 많이 보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는데, 당시에 미드에서 푸시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서 드래곤을 치자는 판단을 했다. 그런데 내려오는 과정에서 미드 딜 교환이 안 좋게 나왔고,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드래곤 쪽에서 설계한 플레이가 좋게 이어지지 못했던 것 같다.

현재의 부진에는 물론 메타 영향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모든 메타를 잘할 수 있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 와중에 계속 노력하고 메타에 맞춰서 저희가 준비를 잘해 나가야 할 것 같다.

다음 주부터 플레이오프가 까지 13.14 패치로 진행되는데, '스태틱의 단검'이 또 너프가 된다. 그래서 단순히 바텀 티어 뿐 아니라 '스태틱의 단검'을 사용하는 미드 챔피언까지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경우에는 '스태틱의 단검'을 사용하면서 사이드 쪽에 힘을 강하게 하는 등 노력은 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는 생각한다. 그래서 '스태틱의 단검'이 너프되는 것은 저희에게 조금은 이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상혁의 경우에는 치료가 없는 날에는 오늘뿐 아니라 다른 날에도 경기장에 왔었다. 같이 경기 보고 응원해 주고 있었다. 만약 출전하게 된다면 팀에서 공지를 할 것 같다. '벵기' 배성웅 전 감독님이 이상혁의 복귀에 대해 2주 정도의 시간을 말했지만, 손목 상태가 2주만 쉬고 경기를 뛸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도 적어도 플레이오프 전까지는 돌아올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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