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PGS 2에 나서는 한국 팀은 총 4팀이다. PGS 2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던 다나와e스포츠, 2위인 동시에 펍지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e스포츠, 그리고 차례대로 예선 3위, 4위를 차지했던 디플러스 기아와 이프유마인 게임PT다. 4팀 모두 각자 저마다의 강점을 가진 채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경기력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맞아가는 팀 합을 보인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 PGS 1 종료 후 인터뷰에서 '로키' 박정영은 "최근에는 한국팀이 세계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다나와에 와서는 연말에 열리는 PGC에서도 한국 팀이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는 말을 했을 남겼을 정도로 서로 간의 신뢰 역시 높은 상황이다.

다나와, 젠지와 함께 오랫동안 한국 펍지를 대표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올해 치른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였다. 특유의 안정감 있는 운영이 먹혀든다면 PGS 2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6월 팀의 에이스였던 '헤더' 차지훈을 떠나보냈던 게임PT는 지난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2월 스매쉬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만큼 그때의 폭발력을 보여준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 펍지 팀들은 국제 무대에서 중국 팀과 서구권 팀들의 강세에 밀리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PGS 1에서 세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고, 그중 다나와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과연 이번 PGS 2에서 나서는 한국 팀들이 지난 PGS 1의 성적을 상회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