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와가 14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2 승자조 2일 차 경기에서 5위(82점)를 기록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다. 중위권에서 경기를 시작한 다나와는 매 경기 공격적인 플레이를 뽐내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내내 승자조 진출 마지노선인 8위 주변에 맴돌았던 젠지는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 방어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최하위를 기록하며 패자 브래킷으로 향했다.
매치 8에서 다나와는 젠지의 이른 탈락을 틈타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그러나 경기 후반부 다수의 팀과 뒤엉켜 교전을 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노닉스' 나희주가 킬 포인트를 추가하며 점수를 쌓기는 했지만, 결국 케르베루스 e스포츠에게 마무리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치킨은 화끈한 교전력을 뽐낸 페이즈 클랜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9번째 경기에서도 다나와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중반부 17 게이밍을 상대로 킬을 더한 다나와는 이들을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스쿼드에 손해를 입었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이후에는 킬을 더 추가했고, 자기장 서클 주변을 안정적으로 맴돌았다. 이후 순위 경쟁을 하던 젠지를 직접 정리했고, 최후의 4팀까지 생존했다. 그러나 퀘스천마크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로키' 박정영만이 생존에 성공했다. 결국 최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매치 11에서 다나와는 경기 초반부터 케르베루스 e스포츠와 루미너스 게이밍 사이에서 공격받으며 둘을 잃고 말았다. 결국 힘이 빠진 상황에서 오래 생존하는 것에 실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마지막 경기를 맞은 다나와는 안정적인 순위권에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갔고, 여섯 번째로 경기를 마치며 무사히 그랜드 파이널에 안착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