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BC 플라잉 오이스터는 1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LJL 1번 시드인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따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롤드컵 무대에 진출한 플라잉 오이스터는 이 날 승리하면서 상위 라운드를 향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지미엔'은 1세트에서 제이스로 쿼드라 킬을 따내며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미엔'은 이 장면에 대해 "제 플레이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밝히면서 "2세트 같은 경우 제이스가 열린 걸 보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1세트에선 비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따낸 플라잉 오이스터였지만 2세트에선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이며 전 라인에서 앞서나간 끝에 20 분 만에 1만 골드를 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미엔'은 2세트의 1등 공신으로 팀 동료인 '샤오씨' 류자하오를 꼽았다. '지미엔'은 "'샤오씨'가 2세트에서 매우 잘 플레이했다. 그는 블리츠크랭크 장인"이라며 팀 동료를 칭찬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