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동 게이밍(JDG)이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일 차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자국 리그와 MSI에서 모두 B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징동은 이날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하면서 8강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기세를 탄 징동은 이어 드래곤을 가지고 간 뒤 열린 미드 교전에서도 승리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골드 격차는 20분이 되기 전 8천까지 벌어졌다. 다음 교전에서는 '룰러' 박재혁이 잡힌 상황에서 '카나비' 서진혁의 자르반이 '선혈포식자-쇼진의 창' 빌드의 파워를 여실히 발휘하면서 징동이 승리했다. 이어 징동 게이밍이 추가로 한타를 승리한 뒤 바론 버프까지 챙기면서 승기를 굳혔다. 그대로 진격한 징동 게이밍은 미드에서부터 고속도로를 뚫어내면서 24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