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일 차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서 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부터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낸 kt는 본인들의 템포로 천천히 상대를 압박해가며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패배한 디플러스 기아는 이제 단 1패를 추가할 경우 롤드컵에서 탈락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조합적으로도 kt가 밸류가 높아서 더 유리해진 상황. kt는 천천히 상대를 압박해갔다. kt는 이어 미드 쪽에서 튀어나온 상대에게 문우찬의 세주아니가 1차로 이니시에이팅을 시전한 뒤, 2차로 탑과 서포터가 동시에 상대를 덮치면서 3킬을 추가하고 바론까지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바텀으로 진격한 kt는 힘의 차이를 바탕으로 바론 버프가 끝나기 전 쌍둥이 포탑을 파괴하면서 압박에 나섰고, 결국 전투를 시도한 상대를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