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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의 주장 박현수가 말하는 주장의 무게감

사진='현수' 박현수.
사진='현수' 박현수.
KDL 프리시즌2부터 주장직을 담당한 '현수' 박현수가 주장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 속직한 속내를 밝혔다.

25일 리브 샌드박스는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팀전 8강 풀라운드 14경기에서 올웨이즈를 상대로 스피드전 3대1, 아이템전 3대0으로 승리했다.

팀 승리에 기여하며 MVP로 선정된 '현수' 박현수는 승리 소감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이겨서 기분 좋긴 하지만 완벽하지 못한 경기를 보여 준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말한 뒤 "1승2패를 기록중이라 오늘 경기가 중요한 경기라 준비를 열심히 했다. 6대0을 할 자신이 있었다. 스피드전은 한 점도 내줄 자신이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시즌 초에 비해 팀 호흡이 좋아진 것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스크림 성적으로만 보면 폼이 올라온 것이 맞다. 그러나 대회에서는 반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박현수는 주장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그는 "카트리그를 하면서 불리하게 시작한적은 처음이다. 사실 모든 경기가 부담스러웠다. 저 보다는 팀원들이 부담스러웠다고 생각한다. 주장을 달면서 책임감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에결 나가기 에매하면 인수형이 나가서 부담감이 적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듬직한 형이 있어서 부담감이 적었는데 제가 버팀목이 되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주장이 된 후 책임감이 더 생겼다. 경기할 때 멘털 케어도 하고 있다. 주장이 아닐때에는 형들에게 보살핌을 받았다. 제가 경험이 많다보니 연습할 때나 대회 때 편하게 하자고 주문하고 있다"라며 주장 스타일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번 시즌 시작이 많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뒤가 없다는 생각으로 모든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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