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RG는 2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G2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까지 수 많은 전문가와 팬들이 G2의 승리를 예상한 상황에서, NRG는 두 세트 모두 단단한 경기력을 보이며 LCS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2세트에선 '도클라' 니십 도시의 럼블이 초반부터 상대 정글의 턴을 빼면서 이득을 만들어냈다. 그 사이 잘 성장한 '컨트랙츠'의 자르반이 라인전 단계에서 활발한 갱킹으로 킬을 만들어냈고, NRG는 오브젝트 중심의 운영으로 두 개의 드래곤 스택과 전령을 챙겼다. 잘 성장한 NRG는 18분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어그로 핑퐁을 수 차례 해내며 신승해 기세를 잡았다. 이어진 상대 무리한 탑 다이브를 빠른 합류로 넘겨낸 NRG는 마법 공학 드래곤 영혼과 바론 버프를 챙기면서 승기를 굳혔다. 탑으로 진격한 NRG는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