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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출신 '스펀' 티베리, 팀 리퀴드 2024시즌 이끈다

사진=팀 리퀴드 SNS.
사진=팀 리퀴드 SNS.
캐스터 출신인 '스펀' 제이크 티베리가 팀 리퀴드 신임 감독이 됐다.

팀 리퀴드는 24일 SNS을 통해 2024시즌 코칭스태프를 공개, '스펀' 제이크 티베리가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오세아니아 리그 오더 팀의 단장 겸 감독으로 e스포츠와 연을 맺은 티베리는 2015년부터 3년간 LPL 글로벌 방송, 2016년과 2019년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서 캐스터로 활동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팀 리퀴드 아카데미(3군)를 이끈 티베리는 팀을 2022시즌 LCS 프로빙 그라운드 스프링과 서머를 우승시켰다. 이후 팀 리퀴드 챌린저스(2군)으로 올라온 그는 한 시즌을 경험한 뒤 1군 무대로 올라오게 됐다.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서 감독으로 활동했던 '레인오버' 김의진은 수석코치(Assistant Coach)로 이동했다.

한편 팀 리퀴드는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서 3패로 탈락했으며 '서밋' 박우태, '표식' 홍창현과 계약을 종료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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