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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야가오', 1년 만에 징동 복귀

집으로 돌아온 '야가오', 1년 만에 징동 복귀
'야가오' 쩡치가 징동 게이밍으로 돌아왔다.

징동 게이밍은 8일 SNS을 통해 '야가오' 쩡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나이트' 줘딩이 떠난 미드 라이너 자리에 '야가오'를 영입하며 공백을 메우는 데 성공했다.

2016년 데뷔한 '야가오'는 2부 리그인 모스 세븐 클럽을 거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징동 게이밍서 활동했다. 2022년 LPL 서머서 우승,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4강을 경험한 '야가오'는 2023시즌을 앞두고 징동을 떠나 빌리빌리 게이밍(BLG)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BLG로 이적한 '야가오'는 2023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징동을 넘는 데 실패했다. 한국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웨이보 게이밍에 2대3으로 패하며 고척돔을 밟지 못했다.

한편 징동은 2024시즌을 앞두고 '카나비' 서진혁, '룰러' 박재혁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탑에는 '플랑드레' 리쉬안쥔을 영입했다. 서포터 '미싱' 러우윈펑도 내년까지 계약이기 때문에 사실상 리빌딩을 마무리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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