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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왕 '타잔' 이승용, LNG 떠났다

정글의 왕 '타잔' 이승용, LNG 떠났다
정글의 왕 '타잔' 이승용이 팀을 떠났다.

이승용의 소속팀이었던 리닝 게이밍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타잔' 이승용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2020년 그리핀을 떠나 중국 무대를 밟은 후 계속 LNG에서만 활동해 온 이승용은 3년 간의 LNG 생활을 마치게 됐다. 지난 2023 LPL 서머 시즌 개막 전 2년 간의 계약 연장을 맺었던 LNG와 이승용의 동행은 불과 반 년 만에 끝났다.

이승용은 지난 2017년 그리핀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그리핀이 승격한 이후 공격적인 스타일로 그리핀 돌풍의 핵 역할을 수행한 이승용은 이후 성장 지향형 스타일로 본인의 스타일을 바꾸면서도 LCK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정상권 정글러의 위치를 지켜냈다. 이후 2020년 그리핀의 부진과 함께 본인도 경기력적인 부침을 겪자 2021 시즌 LPL로의 이적을 선택한 이승용은 중국 이적 직후인 2021년 서머 퍼스트 팀에 드는 등 중국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23년에는 '스카웃' 이예찬과 함께 하면서 이승용 역시 LNG의 롤드컵 행에 기여했다. 다만 서머 시즌 중반부나 롤드컵 8강 T1 전 등에서 본인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장면 역시 나오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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