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A] 1일차 한국 팀, LOL 웃고 e 풋볼 울고(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15214701006417d8bc5f1a8121125159226.jpg&nmt=27)
한국 대표팀은 15일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 2023 한중일 e스포츠대회(ECEA) 1일차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서 결선에 진출했다. 반면 e풋볼에서는 연달아 패하면서 조3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3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최초로 오프라인으로 3국의 선수들이 모두 모여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총 3일 동안 진행해 각 종목 별 순위를 가르고 합산 포인트로 최고의 국가를 가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LOL 종목에선 한국의 압도적인 강함이 빛났다. 강적인 중국 팀을 상대로 경기 초반 인원수가 부족한 교전을 피지컬로 극복, 승리해내면서 분위기를 잡은 한국은 그대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27분 만에 킬 스코어 27 대 2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일본 팀을 상대로도 '함박' 함유진의 리신이 초반부터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경기를 터뜨렸고, 14분 만에 1만 골드 격차를 벌린 끝에 20분이 되기 전 경기를 끝냈다. 한편 LOL 종목 2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을 잡으면서, 결승은 한국과 중국이 대결하게 됐다.
여수(전남)=허탁 기자(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