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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팀은 버닝코어?

사진=버닝코어 홈페이지.
사진=버닝코어 홈페이지.
일본 LJL 버닝코어는 지난 2017년 승격강등전을 통해 LJL로 올라온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의 아카데미 팀 데토네이션 라이징의 시드권을 구입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씬에 뛰어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젠지e스포츠 아카데미 유망주였던 '다이스' 홍도현이 활동했다.

이런 버닝코어가 일본 중서부 지역 이시카와현 지진의 최대 피해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진으로 인해 이시카와현, 도야마현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LJL 대부분 팀은 도쿄 아니면 요코하마, 후쿠오카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버닝코어도 도쿄에 본거지를 두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해 11월 버닝코어는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인 일본 혼슈 도야마현 나메가와시에 '버닝코어 토야마 게이밍 베이스(BURNING CORE TOYAMA GAMING BASE)'를 설립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버닝코어 홈페이지.
사진=버닝코어 홈페이지.
다카키 상점(高木 商店)이었던 이곳은 30년 전부터 방치되었던 민가였다. 5년 전부터 건설회사가 개보수 공사를 했지만 활용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었다고 한다. 버닝코어는 도야마현과 함께 손을 잡고 이곳에 새로운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콘텐츠 제작 및 e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게임단 이름도 '버닝코어 토야마'로 리브랜딩을 준비하려던 버닝코어는 막을 수 없는 자연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 버닝코어가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새롭게 지역 연고를 준비하려던 버닝코어로선 불행인 게 사실. 과연 버닝코어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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