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텐백' 금지 후 찾아온 긍정적인 변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12213220209533a7594bcb2f1839820252.jpg&nmt=27)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이 지난 19일 막을 올렸다. 개막일부터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를 비롯해 광동 프릭스, 에이블 등 우승 후보가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지루한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직전 시즌부터 이어져 온 수비 메타가 더욱 심화된 것이다.
실제로 개막일 두 경기에서 치러진 총 6세트서 터진 골은 9골에 불과하다. 평균 1.5골이 터진 것이다. 특히 광동 프릭스의 경우에는 김시경과 박기홍 모두 선취 득점 후 경기 후반부 역습 한 방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기홍은 "이런 메타에서는 위험 지역에서 공을 주면 안 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렇듯 개막전부터 수비 중심의 경기가 펼쳐지자, 넥슨은 빠르게 대응했다. 개막 2일 차부터 수비 전술을 전면 금지한 것이다. 2일 차 매치 4까지는 기존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고, 모든 팀이 한 경기씩을 소화한 매치 5 에이블과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부터는 새로운 규칙을 적용했다.
효과는 바로 드러났다. 기존 규칙으로 진행되던 때와 비교해 확실히 골 수가 늘어난 것이다. 기존 규칙하에 치러진 총 12세트에서는 23골이 터지며 경기 당 평균 약 1.9골이 나왔지만, 새로운 규칙 적용 후에는 총 9세트 동안 무려 26골이 나오면서 경기 당 평균 약 2.8골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렇다 보니 향후 일정에서도 더 많은 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호석, 김시경, 박지민 등 기존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던 선수들의 경기력에 변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