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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광동, 부활한 최호석 앞세워 상위권 도약

광동 프릭스 최호석(사진=FC온라인 e스포츠 SNS).
광동 프릭스 최호석(사진=FC온라인 e스포츠 SNS).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광동 프릭스 7 대 1 대전하나시티즌
1세트 최호석 4 대 2 김병권
2세트 강준호 1 대 1 윤창근
3세트 박기홍 1 대 0 이태경

광동 프릭스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점 7점을 챙기며 3위에 등극했다.

광동이 2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대전을 맞아 승점 7점을 획득했다. 최호석이 김병권을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광동은 강준호가 윤창근과 비겼지만, 박기홍이 이태경을 잡으면서 승점 7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승리로 광동은 시즌 첫 위닝 매치를 기록하며 젠지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선봉으로 출전한 최호석은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초반부터 김병권을 압박했다. 몇 차례 슛을 시도하면서 골문을 위협했고, 자신이 그동안 잘 활용해 온 바 있는 굴리트로 선취 득점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 좋은 기세를 오래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김병권의 크로스 플레이에 의해 헤더 실점을 허용한 것. 그럼에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 숫자를 많이 두는 플레이로 득점을 노렸다.

흐름을 잡은 김병권의 공격에 수세에 몰리는 순간에 몰리기도 했던 최호석은 단단하게 수비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잡은 주도권을 살려 달아나는 득점을 터트렸다. 그리고 펠레를 이용해 날카로운 역습을 펼치며 추가 골을 뽑아냈다. 두 골 차로 달아난 상황에서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굴리트로 한 골을 더 기록하며 경기를 4 대 2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세트에는 팀의 맏형 강준호가 출전했다. 강준호는 경기 초반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며 펠레로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에 곧바로 동점을 내주긴 했지만, 침착하게 수비 중심의 플레이를 이어가며 단단하게 버텼다. 차분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득점을 노린 강준호는 마지막까지 상대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에 출전 박기홍은 경기 초반부터 과감한 공격으로 이태경에게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고, 전반 막판에는 오히려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며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후반전을 맞은 박기홍은 그럼에도 자신의 템포를 유지했다. 그리고 마침내 득점을 터트리면서 앞서갔다. 그리고 이 스코어를 마지막까지 유지하면서 승점 3점을 보탰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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