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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탈락·日 4강…AFC e아시안컵 열기 뜨겁다

사진=AFC 홈페이지.
사진=AFC 홈페이지.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4강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AFC(아시아 축구 연맹) 아시안컵 2023. 이 열기가 실제 그라운드가 아닌 가상 공간까지 이어지고 있다. AFC e아시안컵 2023 이야기다.

AFC e아시안컵 2023은 AFC가 개최하는 최초의 e스포츠대회다. 지난 1일부터 실제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의 도하 페스티벌 시티 몰에서 펼쳐지고 있다. 종목은 e풋볼 2024(前 위닝 일레븐)이고 플레이스테이션 5 코옵(CO-OP) 모드로 진행된다.

출전 국가는 실제 아시안컵과 동일하다. 이들 가운데 e풋볼 국가대표를 파견하지 않은 중국, 호주, 팔레스타인, 이라크와 대회 직전 참가 불참을 선언한 홍콩을 제외한 19팀이 아시안컵과 동일한 조 편성에서 그룹 스테이지를 소화했다. 주전 선수 두 명과 교체 선수 한 명으로 구성된 각 팀은 해당 조의 나머지 팀과 2 대 2 형식으로 12분 동안 두 번씩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아시안컵서 국가대표팀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역시 참가했다.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임시로 e축구위원회를 구성한 대한축구협회는 작년 10월 KFA e풋볼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김육식과 코라드의 김민환, 김우준, 그리고 준우승팀 어게인 2017의 송영우를 최종 국가대표 선발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그룹 스테이지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요르단, 바레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마지막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점을 추가해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를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탈락했다.

5일에는 준결승과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준결승에는 16강에서 대한민국을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제압한 인도네시아, 그리고 축구 게임 강국인 태국이 맞붙는다. 반대편 브래킷에서는 e풋볼 종주국인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대결해 결승 진출 상대를 가린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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