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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먼치킨' 변상범, "'솔로' 감독 합류로 팀적으로 좋아져"

젠지 '먼치킨' 변상범(사진=라이엇 게임즈).
젠지 '먼치킨' 변상범(사진=라이엇 게임즈).
젠지e스포츠에 새롭게 합류한 '먼치킨' 변상범이 '솔로' 강근철 감독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젠지를 대표해 자리에 참석한 변상범은 최근 팀에 합류한 강근철 감독에 관한 질문에 "팀적으로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서 새로운 시즌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젠지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스쿼드에 큰 변화를 줬다. '메테오' 김태오를 제외하고 전부 새로운 얼굴로 채웠다. 변상범에 더해 '텍스처' 김나라, '라키아' 김종민, '카론' 김원태가 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새롭게 합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변상범은 현 로스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좋은 성적을 약속했다. 그는 "로스터 변화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젠지는 올 시즌 선수 구성뿐 아니라 코치진에도 변화를 줬다. 지난해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감독을 맡았던 'HSK' 김해성 코치가 먼저 팀에 들어왔고, 올해 1월 디플러스 기아 사령탑을 지냈던 '솔로' 강근철 감독이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변상범은 강근철 감독의 존재로 팀이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변상범은 "김해성 코치님 이야기를 먼저 하면 전술적인 부분에서 뛰어나다. 그런데 저희랑 너무 친한 나머지 그런 부분에서 잘 조절을 못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하지만 강근철 감독님이 오면서 그런 부분도 캐어가 되고 팀적으로 좋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VCT는 리그 구조에 변화를 가져갔다. 지난해보다 정규 리그 경기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대회가 늘어나게 된 것. 이런 변화에 변상범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저희 팀에 신인도 많이 있는데, 세계대회전에 킥오프 등의 스테이지를 치르면서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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