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은 3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LJL 스프링 결승전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FM)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창단 첫 LJL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데토네이션FM의 대회 7연패를 저지했다.
올 시즌 앞두고 팀 헤레틱스를 떠나 소프트뱅크에 합류한 '에비' 무라세 슌스케는 친정팀인 데토네이션FM을 꺾고 LJL 통산 11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반면 데토네이션FM은 정규시즌서 9승 1무(+1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나 소프트뱅크를 넘는 데 실패하며 PCS 플레이오프 스테이지1부터 시작하게 됐다.
소프트뱅크 '바이칼' 김선묵 감독은 "기분이 좋다"라며 "소프트뱅크 자체 팬 미팅을 했는데 결승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PCS 플레이오프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 선수들은 오는 15일 PCS 스프링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