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SG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1주 차 경기에서 107점으로 1위에 올랐다. BSG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의 주장 이성도는 "1주 차 잘 마무리했는데, 이제 시작인 만큼 실수하지 않고 꾸준한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성도는 "일단은 저희는 교전에 자신 있었다"며 "그런데 초반에 교전이 풀리지 않아서 힘들긴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던 거 하자는 마인드로 했다. 여기에 자기장 서클도 도와주고 교전 때 잘 뚫기도 하면서 좋은 성적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BSG는 첫째 날을 40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이날 무려 67점을 더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성도는 "요즘에 제 폼이 저조했는데, 팀원들이 마지막 라운드 끝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며 "제가 오더인데 맵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보니까 끝나고 맵도 돌아봤다. 그리고 침착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피드백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성도는 1주 차 MVP로 '이엔드' 노태영을 꼽았다. 그는 "모두가 잘했기 때문에 이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도 "꼭 한 명만 뽑자면 '이엔드'다. 평소에 말 안 들을 때도 있지만, 대회 때는 말도 잘 듣고, 저희가 흥분을 하면 가라앉혀 준다. 막내 답지 않게 형들에게 기죽지 않고 의견을 많이 내준 게 컸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