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5월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MSI는 LCK의 전신인 LoL 챔피언스, LCS, LPL, LMS(현 PCS), EU LCS(현 LEC) 스프링 우승팀과 함께 IWI(International Wildcard Invitational) 우승팀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EDG와 함께 LoL 챔피언스에서는 SK텔레콤 T1, LMS에서는 플래시 울브즈를 무너트린 ahq e스포츠, 북미 LCS에서는 팀 솔로미드(TSM), EU LCS에서는 프나틱, IWI 우승팀 베식타스 e스포츠가 참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EDG를 떠나 TES로 이적한 텐예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서는 징동 게이밍을 잡아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해부터 MSI서 LPL 팀의 시드가 2장으로 늘어나면서 텐예는 3,280일 만에 MSI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서 텐예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징동 게이밍 '플랑드레'는 "'메이코'가 제 의지를 받아 MSI서 좋은 플레이를 해 마지막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텐예는 "항상 스프링 결승전서는 패했는데 이번엔 잘했으면 한다"며 "오랜만의 국제 대회 참가인데 이번엔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