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중국 청두에서 열렸던 2024 MSI가 막을 내렸다. 온라인 e스포츠 경기 시청자 조사 사이트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젠지e스포츠의 우승으로 끝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가 지켜본 경기는 18일 열린 T1과 BLG의 경기로 2,829,728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은 경기는 2,616,116명의 시청자가 모인 젠지와 BLG의 결승전이었다. 여기에 T1과 G2의 브래킷 스테이지 첫 대결이 2,492,820명으로 3위, T1과 G2의 리매치가 열렸던 패자조 3라운드 경기가 2,276,709명의 시청자로 4위를 기록해 최고 시청자 200만 명을 넘긴 경기가 네 경기였다.
지난 2023 MSI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경기는 T1과 징동 게이밍의 승자조 3라운드 경기였다.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가 펼쳐졌던 해당 경기는 2,297,919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2위는 T1과 BLG의 결승 진출전으로 2,184,103명이 지켜봤다. 지난 MSI에서 최고 시청자 200만 명을 넘긴 경기는 위 두 경기뿐이다.
한편 이번 MSI의 평균 시청자 수 역시 지난해 대회보다 상승했다. 올해 MSI의 평균 시청자 수는 1,013,790명이었고, 2023 MSI의 평균 시청자 수는 802,561명이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