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이날 패한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시즌 13패(2승)째를 당했다.
최우범 감독은 "1,2세트 압도적으로 진 거 같다. 1세트 경우 저희가 칼날부리에서 사고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면 조합이 좋아서 할 만했던 부분이 있었다"라며 "2세트보다는 1세트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거 같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T1,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우범 감독은 "연습 과정이 좋기 때문에 현재 폼을 유지하는 게 먼저다"라며 "오늘 경기서 패했지만 최근 선수들의 폼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인다. 패했다고 기죽지 말았으면 한다. 저희는 프로이기 때문에 1승, 1승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도망치지 말고 부딪힌다는 마인드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