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 2대1 BNK 피어엑스
1세트 디플러스 기아 패 vs 승 BNK 피어엑스
2세트 디플러스 기아 승 vs 패 BNK 피어엑스
3세트 디플러스 기아 승 vs 패 BNK 피어엑스
서포터 '모함' 정재훈을 깜짝 콜업시킨 디플러스 기아가 장기전 끝에 BNK 피어엑스를 꺾고 시즌 10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BNK 피어엑스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0승 5패(+8)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는 젠지(15승), 한화생명e스포츠(12승 3패)에 이어 세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내준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 49분 본진으로 들어온 상대 병력을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을 앞세워 가까스로 막아냈다. 본진 넥서스만 남은 상황서 상대 병력을 다 잡은 디플러스 기아는 '킹겐' 황성훈의 그라가스가 순간이동으로 이동해 BNK 피어엑스의 본진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3세트서도 BNK 피어엑스와 난전을 펼쳤다. 경기 27분 바론 싸움서 대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바텀으로 이동해 상대 병력을 처치했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는 BNK 피어엑스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