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널 디센던트 2 대 1 더파금고도둑
1세트 더 파이널 디센던트 4 <모나코 2014> 0 더파금고도둑
2세트 더 파이널 디센던트 4 <교토 1568> 0 더파금고도둑
가장 먼저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던 더 파이널 디센던트(이하 TFD)가 결승전 두 세트 동안 단 한 라운드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 세트로 시즌3 챔피언십의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넥슨의 슈터 게임 '더 파이널스'를 주제로 한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3 챔피언십 최종 결승전에서 TFD가 더파금고도둑에 세트 포인트 2-0으로 승리했다.
모나코 2014 아레나에서 진행된 1세트는 시작 직후 상대 병력에 RPG로 선제 공격을 시작한 TFD가 뒤 해독 시작 직후 후속 교전도 제압하며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2라운드에도 최종 결승 직행팀다운 강함을 뽐내며 앞서 나간 뒤 3라운드도 완승으로 매치 포인트 상태로 공수를 전환했다. 수비 진영에 들어간 TFD는 상대 팀에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기세로 더파금고도둑을 강하게 압박하며 4 번째 포인트도 획득, 그대로 4:0으로 첫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전장을 교토 1568 아레나로 옮긴 2세트, 더파금고도둑의 진입을 큰 어려움 없이 막아낸 수비의 TFD가 2데스를 기록하면서도 선취점을 획득했으며 침투 전략을 파훼한 2라운드와 상대가 자리 잡은 건물을 타격한 3라운드 역시 큰 위기 없이 점수를 쌓았다. 공격 진영서 후반전을 맞이한 TFD는 매치 포인트 상태서 상대의 활 습격을 잘 흘려낸 뒤 한 명씩 제압, 마지막 4번째 포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끝내고 우승 상금 800만 원의 주인이 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