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는 4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야이크'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G2가 탈락했던 지난 10월, 외신은 G2가 서포터 '미키엑스'와 함께 '야이크'에 대해 타팀 접촉 허가를 수용했다고 보도하며 계약 종료를 예고한 바 있다. 결국 G2는 이번 발표로 '야이크'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데뷔 이후 유럽 하부 리그에서 뛰던 '야이크'는 한타에서의 존재감, 뛰어난 라인 개입력 등을 보이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2023년 전설적인 정글러인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의 후임으로 G2에 입성했다. 그리고 G2 이적 직후부터 1군에 처음 데뷔하는 신인답지 않은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팀에 녹아들었다.
한편, 정들었던 G2를 떠난 '야이크'의 차기 행선지로는 '칸나' 김창동과 재계약을 완료한 카르민 코프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중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