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월드컵 재단은 11일 홈페이지에 지속 가능한 계획을 장려하고 전 세계 게임 팬들을 하나의 가치 아래 결속시키며 세계 최고의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EWCF(Esports World Cup Foundation) 게임단 지원 프로그램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월드컵 클럽 파트너십은 게임단에 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단은 e스포츠 월드컵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선 의무적으로 e스포츠 월드컵 종목 게임 팀을 보유해야 하는데 금액은 5~60만 달러(한화 약 7~8억 원) 정도로 알려져있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에 따르면 EWCF에 참가하는 게임단은 복수의 게임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둔 실적이 있어야 하며 소셜 미디어에서도 글로벌적으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서 열릴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두 번째 대회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6, 왕자영요, 콜오브듀티 워존, 프리파이어, 스트리트파이터 6, 도타2,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정식 종목으로 발표됐다. 나머지 종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