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 '유민' 김유민은 22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SL 스프링' 4주 2일 2경기에서 kt롤스터 '박스' 강성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해 E조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날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유민은 "오늘 대승을 거뒀지만 목표는 골을 2배로 넣는 것이었다. 그래서 (경기력은) 70% 정도라고 본다"라며, "아직까지는 100% 경기력이 나온 것 같지 않아 보완해야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민은 이날 강성훈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비결로는 개인기를 꼽았다. 그는 "경험 많은 선수들은 정석적인 수비에 능한데, 개인기를 많이 사용하면 대처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강성훈과 연습을 많이 했는데 승률이 좋았다. 이에 과감함을 잃지 않으면 이길 것이라 봤다"라고 설명했다.
김유민은 BNK 피어엑스 '서비' 신경섭과의 E조 최종전을 앞두고 "신경섭의 스타일을 연구해서 이번 경기에서 사용한 전술을 보다 연구할 지, 다양한 전술을 준비할지 고려할 계획이다"라며,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